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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강원도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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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강원도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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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오전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최근 약 3주 동안 여섯 차례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에 나서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명의 담화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하고, 한미연합훈련과 국방중기계획 등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조평통 대변인은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북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 들고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두고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 앉을 생각도 없다"고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