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야놀자, 日 극우기업 APA호텔 관련 상품 판매중단

공유
0

야놀자, 日 극우기업 APA호텔 관련 상품 판매중단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일본 대표 극우기업인 APA호텔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번 판매 금지 조치는 일본 경제 보복에 따른 야놀자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야놀자는 이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APA호텔 211개의 판매를 중단하고 관련 정보를 삭제했다.
또 야놀자는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중국 상해 애국투어 기획전'과 해외 독립운동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인근 숙소 할인전' 등을 전개하기도 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왜곡된 역사관을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당 업체의 판매를 중단하고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했다"며 "앞으로도 극우기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는 여행상품의 경우 판매 중지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