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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년 총선서 과반 이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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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년 총선서 과반 이상 가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내년 총선과 관련, "우리가 오만하지 않고 또 겸손하게 국민이 기대하는 기본을 철저히 해나가면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은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앞두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어떤 시기보다도 우리 민주당이 좋은 조건에서 임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보수가 자꾸 극우의 길로 가면 보수가 득점하는 것보다 실점하는 게 더 많을 것"이라며 "유불리를 감안하면 자유한국당이 저렇게 가는 게 우리에겐 나쁘지 않으나 한국정치엔 불행한 것이기 때문에 한국당이 합리적 보수로 유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민생에 성과를 내면 한국당이 내세울 정권심판론에 대해 선제적으로 어느정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의원들이 530조 원 규모의 매머드 내년예산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어제 그 자리는 액수가 확정됐던 자리가 아니고 어떤 방향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할 거냐는 방향성 얘기가 주였다"며 "숫자 문제는 대표성을 갖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을 아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