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올해 카트라이더 게임 리그전을 5G 멀티뷰(Multi-View) 서비스로 생중계한다. 이제 KT e스포츠라이브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LoL)에 이어 카트라이더까지 e스포츠 프로리그 빅3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카트라이더는 넥슨(대표 이정헌)이 서비스하는 인기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1일 KT 넥슨과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여름시즌 정규 리그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넥슨 아레나에서 이달 17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다.
'e스포츠라이브'는 KT 5G 가입자 전용 서비스로 5G 네트워크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e스포츠 중계 화면을 최대 5개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e스포츠 중계 전용 앱이다.
이용자는 메인 중계 화면과 각 플레이어의 경기 장면 등 20여개의 풀HD(full HD) 화면 중 최대 5개 화면을 선택해 멀티뷰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리그는 공식 홈페이지와 ‘KT e스포츠 라이브’,‘스포티비 게임즈’,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중 KT는 생중계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VOD에서도 멀티뷰를 제공,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리그가 진행되는 넥슨아레나 현장에서는 ‘5G 체험 프로모션’ 이벤트가 매주 진행된다. KT 5G 가입자가 아닌 타사 고객과 LTE 가입자도 e스포츠라이브의 멀티뷰 생중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리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e스포츠라이브를 통해 선 공개할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