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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질투합니다…삼성 갤럭시노트10만의 멋진 기능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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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질투합니다…삼성 갤럭시노트10만의 멋진 기능 10가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에는 최신 아이폰에는 없는 10가지 기능이 들어가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플러스가 9일부터 국내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에는 최신 아이폰에는 없는 10가지 기능이 들어가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플러스가 9일부터 국내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사진=삼성전자)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 비치된 갤럭시노트10 5G. (사진=글로벌 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 비치된 갤럭시노트10 5G.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이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단말기만이 가지고 있는 10가지 쿨한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BGR는 10일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을 질투하게 만들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노트 10시리즈만의 멋진 기능 10가지를 소개했다. 애플 아이폰에는 없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시리즈만의 기능은 ▲올스크린 디자인 ▲홀펀치 카메라 ▲화면내장형 지문센서 ▲ S펜 ▲5G폰 ▲트리플·쿼드렌즈 카메라 ▲MS 윈도링크 기능 ▲마이크로 SD지원 ▲급속충전 기능 ▲무선배터리공유로 요약된다. 갤럭시노트10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대리점을 통해 예약판매되고 있다. 사전예약 단말기 개통일은 20일, 삼성전자 대리점과 이통3사 대리점을 통한오프라인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올 스크린(All-screen)디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시리즈에는 몰입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시리즈에는 몰입형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사진=삼성전자)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맞아 아이폰X(텐)을 출시했을 때 이 회사의 태그 라인은 ‘이는 올 스크린이다(“it’s all screen.”)라고 썼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는 거짓말이었다. 애플의 아이폰X(텐)와 아이폰XS(텐에스) 디자인은 날렵하고 아름답지만 ‘올스크린’에 근접하지 못했다. 실제로 현재 애플 아이폰의 화면비(몸체 대비 화면비)는 83% 전후다. 반면 삼성전자 최신제품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91% 전후로서 미국에 들어와 있는 어떤 단말기보다도 진정한 올스크린 스마트폰에 가깝다.

■홀펀치 카메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환상적인 새로운 올스크린 디자인과 연결돼 있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전면 디자인을 바꿀 수 있게 해준 홀펀치 셀피 카메라다. 애플을 비롯한 여타 스마트폰에 노치 디자인을 사용한 이유는 전면 카메라를 포함한 여러 센서를 배치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서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내 전면 카메라를 배치함으로써 두꺼운 베젤이나 노치를 피했다. 많은 사람들이 화면 상단에 나타난 넓은 노치를 보는 것보다 이 외양을 훨씬 더 선호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외양 디자인이 큰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다.

■지문센서

우리는 애플 아이폰X와 아이폰XS 시리즈의 페이스ID를 좋아한다. 매우 빠르고 지문 센서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그러나 페이스ID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변덕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이 터치ID를 제거하지 않기를 바랬던 사람들도 많다.

지문센서가 있는 주력폰을 원한다면 갤럭시 노트 10과 갤럭시노트 10플러스 모두 이와 맞아떨어진다. 갤럭시노트 10시리즈는 상반기에 나온 갤럭시S10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면 아래에 초음파 센서가 들어가면서 두꺼운 베젤, 홈버튼, 후면 지문센서가 필요없어졌다. 갤럭시S10에서처럼 빠르고 정확하며, 여전히 새롭다.

■스타일러스(S펜)

에어액션기능 부가등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은 갤럭시노트 S펜(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에어액션기능 부가등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은 갤럭시노트 S펜(사진=삼성전자)


S펜은 1세대 갤럭시노트 모델이 출시된 이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대표적 특징으로 자리잡아왔다. 이 특징은 올해에도 변화가 없다. 물론 스타일러스는 갤럭시노트10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S펜과 삼성의 첨단 센서로 가능한 모든 종류의 독특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5G폰


5G이동통신망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은 중요하지 않아 보일 수 있으며 매년 새로운 주력폰을 구입하는 얼리 어답터라면 분명 중요치 않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같은 주력 스마트폰에 1000달러(약 110만원) 이상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능하며 오래 사용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전제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이 주력폰은 대다수 사람들에게 길게는 3~4년 동안 지속해 사용될 수도 있다.

따라서 5G통신망이 개통되지 않았거나 개통되었더라도 커버리지(유효통신지역)가 부족한 일부 국가에서는 올해 5G스마트폰의 쓸모가 적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지 않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망을 개통한 만큼 이미 5G망 서비스를 받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커버리지가 개선될 것이다.

다시 말해 몇 년 후에도 여전히 가장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할 수 있는 미래가 보장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올해나 적어도 내년 9월이전에는 이에 꼭맞는 아이폰은 하나도 없고, 아이폰11도 5G폰이 아니어서 애플 아이폰사용자들에게 여전히 5G폰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트리플·쿼드렌즈 카메라


애플의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뒤쪽에 멋진 듀얼(2중) 렌즈 카메라를 장착했지만, 최근 앞서가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그룹에 미치지 못한다. 한때 애플은 가까운 경쟁자가 없는 우주최고의 확실한 선두주자였지만 화웨이나 구글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이미 애플 아이폰의 카메라를 앞질렀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역시 환상적인 품질과 함께 트리플 (3중)카메라 렌즈와 쿼드(4중)카메라 렌즈로 구현된 새롭고 훌륭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에는 표준 듀얼렌즈에 3번째로 123도의 초광각 렌즈를 추가했다. 간단히 말해서 갤럭시 노트 10의 카메라는 애플 아이폰보다 프레임에서 훨씬 더 많은 콘텐츠를 캡처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노트 10플러스에는 삼성전자가 ‘심도비전(Depth Vision)’ 카메라로 부르는 네 번째 카메라 센서(적외선 비행시간 기반 거리측정(ToF) 센서)가 추가됐다. 이 센서는 카메라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데이터를 캡처하여 매우 시원한 고품질 효과를 제공한다.

■MS윈도 링크 기능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과 MS 윈도 링크를 통해 새로운 삼성생태계를 완성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과 MS 윈도 링크를 통해 새로운 삼성생태계를 완성했다. (사진=삼성전자)


연속성은 애플의 아이폰 제품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사용자들은 아이폰으로 채팅을 시작하고 직장에 도착하면 자신의 맥으로 채팅을 끝낼 수 있다. 또한 핸드오프를 사용해 전자메일이나 웹 페이지와 같은 콘텐츠를 한 단말기에서 다른 단말기로 이동하고 단말기까지 사진 같은 것들을 동기화한다. 굉장한 기능이지만 한가지 큰 문제가 있다. 이는 사용자가 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윈도 OS(운영체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데스크톱 플랫폼으로서 삼성전자의 의 새로운 갤럭시노트 10과 갤럭시 노트 10플러스는 ‘윈도 링크(Link to Windows)’라는 훌륭한 기능을 선보였다. 애플의 연속성만큼 강력한 것은 어디에도 없긴 하지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윈도 링크 기능은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도 MS 윈도10 PC에서 알림을 보고, 메시지를 보내고, 갤럭시노트10에서 찍은 사진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크로SD 지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시리즈를 통해 마침내 애플을 따라 3.5mm 헤드폰 잭을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다행히도 마이크로SD 카드 지원은 여전히 남겨 놓았다.

사용자들은 이에 대해 별로 기뻐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갤럭시 노트 10은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를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256GB의 스토리지 옵션만 제공된다. 한편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256GB, 또는 512GB 내장형 스토리지 모델로 제공되며 마이크로SD 슬롯 덕분에 확장형 스토리지도 지원한다.

더 많은 스토리지 용량을 갖춘 더 비싼 모델에 마이크로SD를 지원하는 것은 좀 이상한 움직임이긴 하다. 아마도 삼성전자가 더 작은 갤럭시노트10에서는 이를 지원할 공간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초급속(Super Fast) 충전

애플의 최신 아이폰은 여전히 5W만 충전한다. 애플이 이를 출고때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50달러(약 5만6000원)를 더 들인다면 18W 충전기와 USB-C를 라이트닝 케이블을 갖게 될 것이지만 이또한 오늘날 기준으로 볼 때엔 여전히 꽤 느리다.

갤럭시 노트10시리즈에서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45W로 전력을 충전해 주는 새로운 초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아이폰의 최대 충전 속도보다 2.5배 빠른 것으로, 삼성은 충전 후 약 30분 안에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무선 배터리 공유(Wireless PowerShare)


삼성전자의 무선 배터리공유 기능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유용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내리기 쉽지 않다. 이는 휴대폰을 뒤집어 다른 휴대폰이나 치(Qi)무선충전 표준을 따르는 단말기들의 무선충전을 지원해 주는 기능이다. 충분히 멋진 기능이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