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동일 브랜드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해외 진출 역사와 광고이야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는 쿠바에서 1906년 최초로 병에 담긴 콜라를 만드는 공장을 세웠지만 1962년 무역제재 때문에 생산을 중단했다.
북한에서는 1950년 이후 일어난 한국 전쟁 때문에 코카콜라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두 나라를 제외하고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서 상품을 팔았다.
이 매체는 전 세계 16개 국가의 코카콜라 광고를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1970년부터 두산음료 회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들어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986년에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와 광고가 전시됐다.
베트남에서 코카콜라는 1994년 미국의 무역 금지를 해제하면서, 베트남 전쟁으로 철수한지 30년이 지나서야 진출 할 수 있었다.
1994년 코카콜라는 베트남 광고판에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게재했다.
코카콜라는 1949년 태국 방콕에서 현지 최초로 공장을 세웠다. 이어 2013년 태국 방콕의 한 건물에 콜라 광고가 전시됐다.
1979년 코카콜라는 소비에트 연방에 진출했다. 처음 공장을 연 것은 소련이 무너진 1994년이다. 2018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개최된 2018 피파 월드컵에서 코카콜라 광고를 선보였다.
코카콜라는 2013년 독일 베를린의 건축 울타리에 대형 콜라 광고를 전시했다. 독일에서 1929년 코카콜라를 처음 내놓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때 코카콜라는 나치 독일에 제품을 보낼 수 없었다. 전쟁 후 동독은 코카콜라를 판매하지 않았다. 코카콜라는 독일 통일 후 공식적으로 동독에 상품을 팔 수 있게 됐다.
코카콜라는 2006년 포르투갈 리스본의 유명한 전차 중 하나에 광고를 실었다. 2010년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신문 가판대 위에 3차원의 모형 코카콜라를 전시해 광고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