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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상생이 먼저"…KT&G,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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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상생이 먼저"…KT&G,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실시

KT&G가 일손이 부족한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최근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KT&G이미지 확대보기
KT&G가 일손이 부족한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최근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 김제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잎담배 농사는 보통 7∼8월에 수확이 집중돼 있다.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 강도가 상당하다. 또 국내 농가들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T&G는 농민들과의 상생과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여름철 잎담배 수확 작업뿐만 아니라 봄철 이식 작업 때에도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 5000㎡(1500평) 농지에서 약 3000㎏의 잎담배를 수확했다.

민웅기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매년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으며 특히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