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이베르드롤라, 그린 인베스트먼트에 英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지분 40% 매각

영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이스트 앵그리아 원', 세계 최대급 풍력발전 인프라

기사입력 : 2019-08-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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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이스트 앵그리아 원(East Anglia One)'의 지분 40%를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인수한다. 자료=이베르드롤라
스페인 에너지 회사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영국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이스트 앵그리아 원(East Anglia One)'의 지분 40%를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룹(Green Investment Group)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2020년에 가동될 예정인 이스트 앵그리아 원은 714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해 60만 가구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가동될 경우, 세계 최대의 풍력 발전 단지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베르드롤라는 이스트 앵그리아 원의 지분 40%에 대해 16억3000파운드(약 2조3987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에든버러에 거점을 둔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2017년 다각화된 금융 그룹인 오스트레일리아의 맥쿼리(Macquarie) 그룹에 인수된 이후 유럽 최대 규모의 전용 녹색 인프라 투자자 팀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한편 양사의 이번 거래의 완료는 영국 왕실 재산을 관리하는 크라운 이스테이트(Crown Estate)의 승인 절차를 남겨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린 인베스트먼트가 2012년 영국 정부에 의해 탄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승인은 형식적일 절차일 뿐, 이번 거래는 성사된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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