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모델3 탑승자는 안전 기관이 테스트한 모든 자동차 가운데 부상 가능성이 가장 낮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러한 주장은 여전히 회사 웹 사이트에 실려있다.
이 서한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NHTSA와 테슬라 경영진 간에 오고 간 편지와 이메일들이 법률 시스템 연구 업체인 플레인사이트(PlainSite) 웹사이트에 게재되면서 다시 논쟁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 문서들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되었다.
이 서한은 테슬라가 마케팅 또는 광고에서 연방 충돌 테스트 데이터를 악용하기 위해 NHTSA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NHTSA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소비자 보호국이 테슬라의 이러한 광고가 불공정한 거래에 해당되는지, 기만적인 행동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제조업계는 현재 자동차의 40%가 NHTSA의 5성급 안전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소비자를 차별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