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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도로공사·수자원공사·코레일·LH 5개 공기업 '교차 감사'로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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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도로공사·수자원공사·코레일·LH 5개 공기업 '교차 감사'로 투명성 높인다

각사 상임감사들 전문성강화·합동감사 협약 "반부패·청렴문화 정착 협력"

한국전력(한전) 등 5개 공기업이 13일 한전 본사에서 감사역량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허정도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강성수 상임감사위원, 한국전력공사 이정희 상임감사위원, 한국수자원공사 박정현 상임감사위원, 한국도로공사 이우종 상임감사위원. 사진=한국전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한전) 등 5개 공기업이 13일 한전 본사에서 감사역량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허정도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강성수 상임감사위원, 한국전력공사 이정희 상임감사위원, 한국수자원공사 박정현 상임감사위원, 한국도로공사 이우종 상임감사위원.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공기업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기로 서로 손을 잡았다.

한전은 5개 공기업이 13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체결식에는 5개 공기업의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감사인 전문성 향상 교육 지원 ▲교차(합동)감사 전문분야 인력 지원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각 기관 감사인들은 새로운 시각을 통한 업무 추진방향 설정과 상호 협업을 통한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은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정착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가치 제고와 혁신성장에 이바지하기로 다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