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유럽시장에서 1830만대를 출하해 지난해 2분기의 1530만대보다 약 20% 증가했다.
유럽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를 주도한 삼성전자 제품은 갤럭시 A10, A20e, A40 및 A50이다.
한편 애플 아이폰은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에서 17%나 떨어졌으며, 하웨이는 16%가 하락했다. 특히 화웨이는 중국과 미국과의 무역분쟁에 대한 여파에 따른 매출감소의 영향이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판매순위는 삼성전자 갤럭시가 1위를 한데 이어 화웨이가 2위를 기록했고 애플은 640만대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샤오미가 460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48%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