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선진교육과 혁신사례를 둘러싸고, 한국과 북유럽 간의 교육협력 강화를 이끌어 낸다.
유 부총리는 방문기간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을 만나 초중등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13일에는 타르야 할로넨(Tarja Halonen) 핀란드 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교육정책뿐 아니라 포용국가·보편복지·여성인권 등 사회정책 전반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핀란드 대학혁신의 상징으로 꼽히는 알토대학교와 국가교육청, 현지 초중등교육기관을 방문한다.
두 번째 방문 국가인 덴마크는 14~15일 이틀간 일정을 소화한다. 유 부총리는 한국 교육부 장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덴마크를 찾아 고등교육과학부·아동교육부과 교육협력 MOU를 맺는다.
교육혁신과 교육협력 강화 방안 등을 확인하기 위해 덴마크공대와 애프터스쿨 등 현지 교육기관도 방문한다. 15일에는 광복절을 맞아 덴마크 한인동포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