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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무디스, 포르투갈 국채 등급 전망 '긍정적'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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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무디스, 포르투갈 국채 등급 전망 '긍정적' 격상

정부의 채무 부담 지속 감소, 금융 부문의 연이은 개선도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채 등급을 'Baa3'로 한 계단 올리고, 신용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올려 투자등급으로 복원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채 등급을 'Baa3'로 한 계단 올리고, 신용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올려 투자등급으로 복원했다고 밝혔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채 신용 등급 전망을 '포지티브(긍정적·강세)'로 끌어 올렸다. 포르투갈 정부의 채무 부담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것과 금융 부문의 연이은 개선이 이유다.

무디스는 지난 9일(현지 시간) 성명서를 통해, 포르투갈의 국채 등급을 'Baa3'로 한 단계 올리고, 신용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올려 투자등급으로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전망의 첫 번째 이유는 포르투갈의 재정 성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1년 전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국가의 주요 부채 통계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소수 정부를 이끌고 있는 사회당은 올해 10월 총선을 앞두고 실업률을 낮추고 재정적자를 완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관광산업에 주력해 2018년 5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그 결과 포르투갈 경제를 활성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