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115억3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8억200만 달러보다 22.1%나 줄었다.
수입은 141억8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63억2900만 달러보다 13.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열흘 사이에 26억49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달 들어 반도체 수출은 34.2%, 대중국 수출은 28.3% 각각 감소했다.
무역 보복을 빚고 있는 대일 수출도 3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 수출도 19.5% 줄었다.
한편,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은 3288억97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