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양양 서피비치에서 제트서핑하고, 나만의 360도 영상 찍어보세요"

KT(회장 황창규)가 ‘5G 액티비티’라는 새로운 고객 체험 서비스를 마련하고 고객들의 개인 미디어 활동 지원 사격에 나선다. 그 첫 번째 시도로 KT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KT 5G 비치 페스티벌 스웨그(SWAG)를 진행한다.
KT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5G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KT는 이번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의 스웨그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 액티비티 관련 매장과 각종 스포츠 이벤트에서 KT의 5G 서비스를 소개하고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의 ‘KT 5G 비치 페스티벌SWAG’에서는 서핑과 제트서핑, 짚라인 등 액티비티를 즐기며 KT의 신개념 미디어 디바이스와 5G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제트서핑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Sync view)’ 기능을 활용, 바다, 해변의 360도 전경을 본인 1인칭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멀티 카메라인 ‘포지션뷰(Position view)’를 통해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같은 액티비티 외에도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3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5G’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천국의 계단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KT는 체험 사전 응모를 통해 10일간 총 1000명에게 서핑 강습권과 크라이오테라피 이용권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마련된 KT 로밍ON 요금제 콘셉트의 ‘ON식당’에서는 로봇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워터 캐논, 가상현실(VR) 스포츠 게임, VR 공포 시네마관, e-스포츠라이브 모바일 게임대회, 싱스틸러 노래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KT는 52시간 근무제 도입, 워라벨(Working and Life balance) 등 변화된 시대상에 따라 연간 7% 성장률을 보이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시장에 주목해 이 같은 체험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는 자신의 체험 내용을 실시간으로 SNS에 공유한다. 더욱 생생한 사진, 영상 쵤영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SNS에 공유하기 위해서는 초연결, 초저지연을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이번 양양 액티비티 이벤트 외에도 KT는 9월부터 전국 각지에 있는 스포츠숍과 제휴,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KT 5G 고객은 전국 액티비티 제휴숍에서 5G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2019 마블런 등 역동적인 5G 미디어를 즐길만한 스포츠 행사와 제휴, 특별함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액티비티 강습 영상 제공, 리얼 360 라이브 방송, 고객 체험 영상 업로드 등이 가능한 ‘5G 액티비티 유튜브 Live’ 채널도 오픈한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 전무는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5G 만의 특화된 서비스로서 5G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가장 트렌디한 장소라 할 수 있는 양양 서피비치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5G 액티비티 체험공간을 확대하여, 더욱 실감나고 역동적인 5G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