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가까운 하네다 공항이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애틀과 애틀랜타 등 5개 도시를 잇는 나리타 노선을 하네다 공항로 전환하는 등 기존의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하여 미~일 7개 노선을 하네다공항 발착으로 운항한다.
델타항공은 "이용객들이 도심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회사의 운항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교통부는 지난 9일 신규 일본 하네다 발착 미-일 12개 노선에 대한 미국 항공사의 분배를 최종 결정했다. 델타항공에 가장 많은 5개 노선을 할당 한 것을 비롯해 유나이티드항공 4개 노선, 아메리칸항공 2개 노선 ,하와이안 항공에 1개 노선을 분배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