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중국 샤오미·오포, 올 4분기 인도출시 스마트폰에 삼성 6400만화소 카메라 탑재

공유
1

[글로벌-Biz 24] 중국 샤오미·오포, 올 4분기 인도출시 스마트폰에 삼성 6400만화소 카메라 탑재

고해상도 GW1 센서 탑재-샤오미, 1억800만화소 초고해상도 삼성 센서도 함께 공개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삼성전자의 6400만 화소 GW1 센서를 탑재한 차세대 모델 '레드미'를 선보였다. 또한 중국 오포(OPPO)도 리얼미(Realme) 모델에 같은 센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8일(현지 시간) 안드로이드 오돌리티닷컴 등 글러벌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4분기에 인도에서 출시할 예정인 '레드미'에 삼성전자의 64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오포도 올해 4분기 인도에 출시하는 리얼미 브랜드에 샤오미와 같은 삼성전자의 GW1 센서를 사용한다.
GW1 이미지센서는 9248X6936픽셀(pixel) 해상도로 6400만 화소 사진을 출력한다.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 기술을 사용해 픽셀 간 빛 간섭을 줄이고 색 재현성을 높였다.

삼성의 64MP 센서는 최대 100데시벨에서 하드웨어 지원 HDR를 지원하며 이는 더 풍부한 HDR 스냅을 기대할 수 있다.

샤오미는 또한 중국 웨이보에 초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삼성의 'HMX 100MP(메가픽셀)' 센서도 함께 공개했다. 최초의 1억800만 화소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로 12032X9024 픽셀의 초고해상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은 일본 소니가 51.1%로 1위다. 삼성전자는 17.8%로 2위에 올라 있다. 업계에선 삼성의 기술력을 인정한 샤오미와 오포가 소니 대신 삼성전자 제품을 채택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