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77.2% 감소한 것이다.
업계는 전 분기 상승세였던 유가가 2분기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재고관련 이익이 줄어들고 정유제품 가격도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조 4597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1%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파라자일렌 스프레드 하락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액 3301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했다. 이는 스프레드 상승 및 재고평가 이익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