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비엣젯항공 '고공성장' 지속…타오 CEO 리더십 빛났다

기사입력 : 2019-08-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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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CEO 응웬 티 푸엉 타오. 사진=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이 상반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재차 달성하면서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동남아시아에서 자수성가한 유일한 여성 억만장자인 응웬 티 프엉 타오 비엣젯항공 최고경영자(CEO)의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도 빛을 발했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0조1480억 동(약 1조448억 원)의 항공 운송 수익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세전 이익은 약 1조5630억 동(약 8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항공운송을 포함해 항공기 거래 등의 성과를 포함한 전체 총수익은 약 26조3000억 동(약 1조3640억 원)을 기록하며, 24%의 성장을 이루었고 총 세전 이익은 2조4000억 동(약 1244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트남 국적 항공사 전체 운항 수의 45%에 달하는 6만8821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1350만 명의 승객들을 수송했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비엣젯항공의 자기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5조6000억 동(약 8102억 원)이며, 자산총액은 44조5000억 동(약 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 중 49%에 달하는 21조9000억 동(약 1조1318억 원)은 장기자산이다. 부채비율도 64%에서 50%로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이러한 비엣젯항공의 고공성장은 타오 CEO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과 세계화를 위한 아낌 없는 투자 등이 맞물렸다는 평가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상반기에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르는 국제선 6개 노선과 3개 국내선으로 총 9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해 약 400만 명에 이르는 국제선 이용객을 수송했다. 또한 비엣젯 스카이클럽 멤버십과 다른 혜택을 통합한 새로운 버전의 모바일 어플 등을 출시해 더욱 편안하게 비엣젯항공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여 향후 3년간 긍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프라 개선, 터미널 확대, 테크니컬 서비스 증진·직원 트레이닝 등 항공사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오 CEO는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금융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발표한 '블룸버그 50인(B50)'에 베트남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타오의 순자산은 12억 달러(약 1조28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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