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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18년 중국 서비스업, 국내총생산의 절반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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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18년 중국 서비스업, 국내총생산의 절반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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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8년 서비스 사업이 국내총생산의 52.2%를 달성해 중국 국민경제의 제 1산업으로 도약했다.

1952년 이후 2018년까지 중국의 3차산업(서비스업)은 195억위안에서 약 47조위안으로 증가하였고, 연평균 성장률은 8.4%로 GDP 성장률보다 평균 0.3포인트 높았다. 1952년에는 도매, 소매, 교통 및 운수, 창고, 우편업, 숙박과 요식업 등의 서비스업 비중이 60%에 달했으나 2018년에는 30% 미만으로 감소했다.
금융과 부동산 등 현대적 서비스업은 2018년 각각 35.9%, 14.9%로 1952년의 8.7%, 5.6%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한 서비스업은 외국인 투자 및 고용률 1위 산업으로 등장했다. 2005년 외국인 직접 투자액 중 서비스업으로의 투자는 24.7%에 불과했으나 2018년에는 68.1%로 증가했다.

1978년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은 12.2%에 불과했으나 2018년 말에는 46.3%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외무역 총액에서 서비스 수출입 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4.6%였다.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에 따르면 관광, 해운업 등에서 무역 적자를 보고 있지만 해외 프로젝트 수주, IT에서 흑자를 보고 있다.

국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금융, 기술, 특허 분야 등 지식 집약적 서비스업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선진국의 경우 서비스업이 GDP 대비 70%이상인 경우를 생각할 때 중국의 서비스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지목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