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제3자 판매자에게 친환경 포장을 장려하고 폐기물 비용과 운송 비용을 최소화하며 고객이 보다 쉽게 상자를 열 수 있도록 대형 품목에 과도한 포장을 할 경우 벌금성 비용을 부과하기로 했다. 비용은 개당 1.99달러이다.
또 아마존은 판매업체에게 새로운 배송 지침에 따라 주문 크레디트당 1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로운 규칙은 18x14x8인치보다 큰 품목, 또는 20파운드 이상인 품목에만 적용된다.
이러한 제도는 회사측의 광범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의 일환이다. 회사는 낭비를 줄이고 상자 절단기 및 가위 없이 포장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제약자유포장(Frustration-Free Packaging)을 통해 2010 년 자체 포장을 개편했다. 이는 여분의 포장 없이 선적이 되게 재포장한 것을 말한다.
아마존은 환경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년동안 24만4,000 톤의 포장재 및 5억개의 상자 사용을 줄였다고 밝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