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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황] 일본 불매운동도 영향?...오전부터 전국 교통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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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황] 일본 불매운동도 영향?...오전부터 전국 교통량 급증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전부터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전부터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8월 첫째 일요일인 4일은 평소에 비해 오전부터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교통량은 전국 424만대이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은 51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 혼잡시간은 지방에서 서울방향은 오후 4시 전후가 절정에 달해 저녁 10시 이후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오후 3시 전후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며 오후 7시 전후로 차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데다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예년에 비해 국내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점도 교통 혼잡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