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설립되는 독립형 충전 스테이션은 디디추싱 소속 드라이버와 일반 대중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합작 업체는 충전 업무를 넘어 확대해 차량에 대한 서비스까지도 포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추싱은 플랫폼에 약 5억5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약 60만 대의 전기 자동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차이나 스테이트 그리드(China State Grid)와 제휴하여 운전자를 5만개의 충전소에 연결했다.
전기차의 확대에서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충전소 설립이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고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의 목적은 전 세계적으로 BP의 첨단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저탄소 세계를 위한 에너지 전환 및 솔루션 개발을 돕는 것"이라고 BP의 투판 어긴빌직(Tufan Erginbilgic) 대표가 말했다.
BP는 중국 정부가 내년까지 현재 77만개의 충전 포인트에서 480만개로 확대해 주길 바라고 있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과 최대 건설 업체인 벡텔(Bechtel)은 5월 미국 전역에 수천 개의 고속 충전 스테이션을 건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