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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전산, 中 광저우자동차와 '트랙션 모터'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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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전산, 中 광저우자동차와 '트랙션 모터' 합작사 설립

총 자본금 6억 위안,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거점으로 설립 예정일은 9∼10월

일본전산이 중국 광저우자동차 그룹 산하의 광치부품과 자동차용 트랙션 모터(구동모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전산이 중국 광저우자동차 그룹 산하의 광치부품과 자동차용 트랙션 모터(구동모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일본전산(日本電産)이 1일(현지 시간) 개최된 이사회에서 중국 광저우자동차 그룹 산하의 부품 업체 광치부품유한공사(广汽零部件有限公司)와 자동차용 트랙션 모터(구동모터)를 개발하는 합작회사 설립을 결의하고,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트랙션 모터는 전기자동차(EV)의 구동에 사용하는 중요 부품으로, 일본전산이 EV 보급 확대를 응시하여 생산체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동안 일본전산은 자동차 모터 사업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평가해, 중기 전략 목표인 '비전2020'에서도 매출 목표를 7000억 엔~1조 엔으로 내걸고 성장 및 강화에 노력해 왔다.

합작사의 명칭은 '광저우일본전산 오토드라이브시스템(Guangzhou Nidec Auto Drive System·広州尼得科汽車駆動系統有限公司)'으로 결정됐으며,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를 거점으로 설립 예정일은 9∼10월경이다.

총 자본금은 6억 위안(약 1028억 원)으로, 일본전산이 51%를, 광치부품이 49%를 출자하기로 했다. 합작사를 이끌 경영책임자(CEO)와 경영진은 향후 결정할 예정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