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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LG유플러스 M&A 앞두고 임직원 위로금 지급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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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LG유플러스 M&A 앞두고 임직원 위로금 지급설 '솔솔'

기본급 1550만원·개인별 지급 금액 더해 2000만~3000만원 규모
M&A 직후 7일 내 지급 전망…CJ 헬로 "아직 논의 중인 단계"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매각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위로금을 전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이미지 확대보기
CJ헬로가 LG유플러스에 매각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위로금을 전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LG유플러스와 인수합병을 앞두고 있는 CJ헬로가 자사 임직원들에게 인수합병(M&A)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가 LG유플러스와의 인수에 대한 위로금으로 '1550만원+알파'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금 지금 기준은 1인당 '1550만원의 기본급과 개인별 기준급, 근속연수 등을 더해지는 방식으로, 개인별 지급 규모는 2000만~3000만원 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로금은 현재 진행 중인 인수 작업이 마무리된 후 일주일 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유플러스와 CJ헬로는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고, 현재 인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정부 승인이 8월말~9월 초쯤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공정위원장이 공석인 상황 등 외부 요인으로 승인 기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CJ헬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SKT와의 인수합병 논의 당시에도 위로금 지급 논의가 된 바 있으며, 당시 위로금 지급 수준은 기본급의 750% 정도였다"면서 "이번에도 이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지급 여부와 규모는 아직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