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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GDP에서 '산신(三新) 경제' 비중 16%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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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GDP에서 '산신(三新) 경제' 비중 16% 넘어

'산신(三新) 경제'는 新산업, 新업태, 新비즈니스 모델 의미

중국에서 新산업, 新업태, 新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하는 '산신(三新)' 경제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산신 경제의 부가가치 규모가 GDP의 16%를 넘어섰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에서 新산업, 新업태, 新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하는 '산신(三新)' 경제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산신 경제의 부가가치 규모가 GDP의 16%를 넘어섰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중국에서는 新산업, 新업태, 新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하는 '산신(三新)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이러한 관심과 함께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산신 경제의 부가가치는 해마다 그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28일 발표한 통계에서 2018년 중국의 산신 경제의 부가가치 규모가 GDP의 16%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신 경제 부가가치로 집계되는 경제활동에는 ▲현대 농림∙목축∙수산업 ▲선진 제조업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인터넷 및 현대 정보서비스업 ▲현대 기술 서비스 및 혁신·창업 서비스 ▲현대 생산성 서비스 활동 ▲신형 생활 서비스 활동 ▲현대 종합관리 활동이 포함된다.
다원화, 다양화, 개성화가 진행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수요에 따라 기술 혁신과 응용에 의해 기존의 산업이나 분야에서 파생하는 등 새로운 프로세스 체인 활동 형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업 경영을 둘러싼 각종 국내외 요인에 대해 통합과 재편을 실시하는 것으로, 고효율 독창성과 경쟁력있는 비즈니스 운영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산신 경제 생산액(부가가치 기준)은 14조5369억 위안(약 2495조6950억 원)에 달했으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1%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 웃돌았다. 특히, 현재 가치에 근거한 산신 경제의 GDP 증가율은 12.2%로 같은 기간 전국 GDP 성장률을 2.5% 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산업별로 분류해 보면, 1차산업 6227억 위안, 2차산업 6.2조 위안, 3차산업 7.7조 위안으로 전국 GDP를 각각 0.7%, 6.9%, 8.5%씩 차지했다. 특히 2차산업의 증가율은 15.1%로 가장 높았으며, 증가 속도는 전년 대비 3.2% 포인트나 상승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