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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미국에 이어 러시아에서 대두 수입…러시아, 틈새시장 기회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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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미국에 이어 러시아에서 대두 수입…러시아, 틈새시장 기회 얻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러시아에서 대두를 수입한다고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가 전했다.

중국의 러시아산 대두 수입은 러시아 입장에서는 틈새시장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중국은 "러시아 전역에서 가공을 위해 재배되는 모든 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 관세청에 의해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중국산 검역 목록에 포함된 해로운 물질이 대두에 포함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러시아 대두의 중국으로의 공급이 모든 운송 수단에 의해 수행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말, 중국정부는 미중 양국 간 무역전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에서 대두 구매를 중단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잠정 정전이 시작된 이래로 중국정부는 미국으로부터 1300만 톤의 콩을 수입했다.

중국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상황이 러시아에게 특히 콩에 대한 중국 시장의 새로운 틈새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