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해상보안당국 해사국은 대만의 주변에서 이번 주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주 발표한 ‘국방백서’에서 대만에 독립의 움직임이 있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대만 국방부는 대만의 안정과 안전 확보를 위해 대만해협의 정세를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대만군은 중요한 방위능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대만의 안전보장을 지킬 수 있다는 절대적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만군도 매년 5월 이 지역에서 연례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