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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6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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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6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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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 7개월 만에 신규 실적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업계 3위 수준으로, 업계 내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부터 퇴직연금 정기예금을 취급하고 있는데 전체 79곳 중 20여곳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BI저축은행은 현재 주요 시중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24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 금리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각각 연 2.5% (12개월 세전기준), 확정급여형(DB)이 2.7%다.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초반인데 비하면 SBI저축은행의 상품 금리가 최대 0.7%포인트 높은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 출시 이후 높은 금리, 기업인지도, 판매 채널의 다양화 등이 주효해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