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액은 8.9% 증가한 1209억9400만달러로 집계되었다.
제조 및 가공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9.1% 증가한 1022억달러 규모를 수출한 것이 무역흑자 요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중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은 150억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지만 국내 기업은 약 135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흑자 폭이 감소했다.
베트남은 무역흑자를 기록했지만 당초 설정한 상반기 수출액 목표치인 1235억 달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총 수출액 목표치인 263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 하반기 월평균 수출액 234억 달러를 기록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있다.
가장 최근 월 230억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한 것은 2018년 8월이며 세계경제가 더 둔화된 현 상황에서 이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