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안먼 학살’ 리펑 전 중국 총리 노환으로 사망

기사입력 : 2019-07-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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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시위 상징하는 '탱크맨' 사진/연합뉴스
'톈안먼의 학살자'라는 꼬리표가 붙은 리펑(李鵬) 전 중국 총리가 향년 91세로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23일 고령인 리 전 총리가 전날 오후 11시 11분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톈안먼 사태 당시 보수파의 대표 주자로 강경 진압을 주장한 리 전 총리는 외부에서 '6·4 학살자'라는 악명을 얻었지만, 중국에서는 톈안먼 시위 진압 공로를 인정받아 총리를 역임한 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맡는 등 '장수 권력'을 누렸다.

그는 톈안먼 운동이 발발한 1989년에는 시위에 나선 학생들과 대화를 모색하던 당시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자오쯔양의 반대편에 서서 강경 진압을 주장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이태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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