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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베이징자동차, 독일 다임러에 5% 지분출자 주식균형 통해 관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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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베이징자동차, 독일 다임러에 5% 지분출자 주식균형 통해 관계강화

사진은 베이징자동차의 벤츠 생산라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베이징자동차의 벤츠 생산라인.


중국 국영 자동차업체인 베이징 자동차 그룹은 23일 독일의 다임러에 5% 출자했다고 발표했다. 다임러는 베이징자동차의 홍콩 상장자회사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식보유균형을 통해 관계를 강화한다.
양사는 합작 자회사 베이징벤츠 자동차에서 다임러의 주력 고급승용차 '벤츠'를 현지 생산하는 등 수년 동안 협력관계에 있다.

베이징 자동차의 쉬허이(徐和誼) 회장은 “관계강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다임러의 케레니우스 사장은 “우리회사의 전략과 미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말하며 베이징자동차의 출자를 환영했다.

다임러 둘러싸고 중국 민영 자동차업체 지리(Geely)자동차의 지주회사인 절강 길리지주집단을 이끄는 리수푸(李書福) 회장이 2018 년 주식의 약 1 %를 취득, 최대주주가 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