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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로 데뷔한 가수 이상민 13억 사기혐의 피소… "근거 없다…맞고소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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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로 데뷔한 가수 이상민 13억 사기혐의 피소… "근거 없다…맞고소 법적 대응“

가수 이상민./뉴시스
가수 이상민./뉴시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46)이 13억 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맞고소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23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나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에 따르면 그는 수년 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한 건설사 브랜드 광고모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광고모델 활동과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는 등 계약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는 게 이상민의 주장이다.

이상민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인 나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하다. 허무맹랑한 고소 건으로 나 역시 당황스럽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겠다"라고 했다.

그룹 룰라로 1994년 데뷔한 이상민은 이후 사업 실패 등으로 빚더미에 앉았지만,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현재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MBN '최고의 한방' 등 다수 예능에 출연 중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