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 6회에는 조순자(이보희 분)가 32년 만에 가족을 찾기 위해 귀국한 송보미(정체 이봄, 박시은 분)의 강제출국을 비밀리에 추진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쿵따리에서 치매 걸린 송씨(이장유 분) 집을 빼앗으려고 농간을 부리는 조복자와 그의 남편 남상한(박찬국 분)은 주민 동춘엄마(김난희 분)에게 봉변을 당한다.
복자는 자신을 치고 지나가는 동춘엄마에게 "사람을 뭘로 보고"라며 시비를 건다. 더 나아가 복자는 동춘엄마와 싸우다 다쳤다며 팔에 깁스를 하고 나타난다.
그에 맞서는 동춘엄마는 머리에 붕대를 하고 나타나 쿵따리 보건소장인 진미은(명지연 분)앞에서 복자를 향해 "큰 병원 가야 한다"고 생떼를 쓰며 맞선다.
이날 문장수(강석정 분)는 장모 조순자가 "언젠가는 대표 자리에 우리 나비(서혜진 분)가 앉을 거다"라고 하는 말을 엿듣고 실망한다.
문장수는 현재 아내 이나비와 이혼 갈등을 겪고 있다. 그는 또 과거 미국서 자신에게 헌신했던 송보미에게 차량절도 혐의를 씌우고 도망친 전력이 있다.
조순자는 친딸 혹은 의붓딸로 추정되는 송보미를 왜 32년 전 유기했으며 미국에 입양된 보미의 한국 입국을 줄곧 막아온 것인지 배후 사연에 눈길이 쏠리는시키는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시은, 김호진, 강석정, 서혜진, 명지연, 이보희 등이 호흡을 맞추는 '모두 다 쿵따리'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