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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하반기는 대도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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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하반기는 대도약기”

"최고의 성과 창출하라" 전 그룹사에 주문
비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 40%까지...중장기 비전 제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는 그룹 후발주자로서 선발 그룹과의 차이를 뛰어넘는 대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는 그룹 후발주자로서 선발 그룹과의 차이를 뛰어넘는 대도약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는 그룹이 성장하는 대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WOORI Leaders Conference 2019’에서 “2019년 하반기는 그룹체제 후발주자로서의 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Moment of Impact)”라며 “그룹 체제에서는 각 계열사의 자체 경쟁력과 협업 시너지가 모두 중요하므로 전임직원이 결속과 화합으로 동반질주해 ‘Maximum High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손 회장은 “상반기도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되며 다양한 M&A를 통해 그룹 재건 작업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에서 우리의 존재감이 매우 커졌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우리금융그룹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4대(WM, 글로벌, CIB, 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와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시너지 창출 등 올해 그룹의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확고한 그룹체제로 자리잡았다고 판단하면서 2~3년 이내에 비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의미로 ‘40-40-40’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