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사진)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가 전했다. 그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친선경기에서도 변함없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장면을 보이고 있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의 관계도 좋아 보인다.
포그바는 오래 전부터 동포인 지단 감독 밑에서 뛰고 싶다고 했고, 어릴 적부터 강한 동경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를 대폭 올리는 등 그의 이적을 강력하게 저지하고 있다. 이적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 포그바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