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밤 재미 화교들과의 파티에 참석해 인사를 한 차이 총통은 중국을 염두에 두고 확실히 대만은 (중국으로부터) 큰 압력을 받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압력이 아무리 커도 버틸 수 있다며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파티에는 콜로라도 주의 제레드 폴리스 지사(민주당)나 같은 주 선출의 콜리 가드너 상원의원(공화) 등도 모습을 보였다. 가드너 의원은 “미국과 대만의 관계는 사상 최고의 상태에 있다”라며 차이 총통의 내방을 기뻐했다. 차이 총통은 덴버에서 2박 후 22일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