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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 뚝...황해, 살인기회 노리며 아내 행방 수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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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 뚝...황해, 살인기회 노리며 아내 행방 수소문

2010년 개봉한 영화 ‘황해’가 20일 주말아침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황해가 케이블티브이에서 전파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황해를 건너 온 남자, 모두가 그를 쫒는다.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친다. 한편 청부살인을 의뢰한 태원은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구남을 처리하려 하고, 연변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기 시작한다.
네티즌들은 “이 영화가 7.58이라니 믿을 수 없다” “하정우,김윤석의연기는 한국영화사에 남을 수작인데..스토리도 잼있고 현실적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