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이날 오후 6시 아시아나 항공편을 시작으로 오후 8시 이후 모든 항공편을 결항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태풍 다나스 경로의 영향 때문이며 오후 10시10분에 출발하는 진에어 푸동행편만 상황에 따라 결항이 취소될 수 있다.
또 국토부는 강풍이나 폭우 등에 따른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9개 국적항공사에 철저한 사전점검을 지시했으며 제주공항 내 이용객 현황을 모니터링해 대체편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각 항공사가 현재 구체적인 결항 내역을 승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공항 출발 전 예약 항공편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