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도 20일 개최 예정이던 제9회 창원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5개 구·군도 각종 행사를 연기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북구 용전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21회 용전들노래 정기공연, 유두절 한마당' 행사는 21일로 하루 미뤄졌다.
쌍암공원에서 20일 오후 6시 개최 예정이었던 '광산 뉴트로 맥주 파티'는 다음 달로 연기됐다. 같은 날 예정된 '비아 왕버들·연꽃 음악회'도 날짜를 옮겨 내달 개최한다.
시는 20일 오후 7시 30분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마산구항 방재언덕에서 축하음악회를 열기로 했다가 태풍 북상에 따라 23일로 늦추기로 했다. 연기된 축하음악회 시간과 장소는 같다.
울산시 동구는 20일 예정됐던 2019년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대부분 공연과 체험행사를 다음 날로 미루거나 취소했다.
태화강둔치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강변영화제는 21~24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중구는 오후 6시 30분 젊음의거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울산큰애기 거리춤바람 행사를 다음달 17일로 연기했다.
또 학성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학성밤마실도 오는 27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