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기제작 대기업 보잉은 18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추락 사고를 낸 ‘737-MAX’여객기의 세계적인 운항정지 여파로 항공사에 대한 보상과 비행기의 생산 감소에 따른 손실비용이 총 약 66억 달러(약 7조7,450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346명의 사망자를 낸 두 차례의 추락 사고 영향으로 ‘737-MAX’는 3월 중순부터 운항을 멈추고 있으며, 보잉은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많은 소송을 당하면서 명성에 흠집이 났다. 아직까지도 ‘737-MAX’의 운항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