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 세실리아 큐비스트는 이달 8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린 제4회 라이즈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통계를 공개했다.
큐비스트는 K-Pop패널인 이스트이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스포티파이 라이트는 본 제품과 90% 특성이 같지만 훨씬 빠른 속도로 설치된다. 일반앱은 30메가바이트이지만 다운로드는 10메가바이트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포티파이는 5개국 언어로 출시됐다.
그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신 공유 스왑을 중국어 스트리밍 서비스 인 QQ의 텐센트뮤직과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체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양측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다니엘 에크가 스웨덴을 시작으로 2008년에 출범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다. 올해 5월 기준으로 사용자는 2억1700만 명이며 프리미엄 사용자는 1억 명에 달한다. 2015년 통신사 텔리아소네라에 지분 1.4%를 매각해 1억1500만 달러를 조달했고, 골드만삭스, 베일리 기포드, 센베스트 캐피털로부터 5억26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현재 79개국에 진출해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