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올 여름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대니 로즈(사진)의 퇴단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트넘은 하룰 전인 17일 싱가포르와 상하이를 방문하는 아시아투어의 멤버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 자리에서 명단에서 빠진 로즈와 네덜란드 공격수 빈센트 얀센, 조르주 케빈 은크두는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지를 찾도록 하기 위해 추가휴가를 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 로즈의 퇴단은 거의 확실해진 것 같다는 분석이다.
또 이날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키런 트리피어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발표하면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클럽의 주력으로서 활약한 양사이드 백이 모두 이적하게 되면서 프리미어 리그 이적마감일인 8월8일까지 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