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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밴쯔 징역 6개월 구형…선고 공판 내달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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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밴쯔 징역 6개월 구형…선고 공판 내달 12일

검찰 "소비자 기망"…밴쯔 "일반 사용자 체험기를 올린 것" 해명

유튜버 밴쯔 사진.
유튜버 밴쯔 사진.
검찰이 유튜버 밴쯔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18일 검찰은 밴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 정 모씨에게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을 먹으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를 기망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씨의 변호인은 "일반 사용자들의 체험기를 SNS에 올린 것"이라고 말하며 무죄 선고를 호소했다.

현재 정 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20만여 명에 달한다. 정 모씨는 건강기능식품업체를 설립, 다이어트 보조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게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음달 12일에 정 씨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