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흥 SK뷰’에 첫 적용...폐자재로 견본주택 마감재 사용 '자원 재활용'

19일 SK건설에 따르면, 이달 개관 예정인 대전 ‘신흥 SK뷰(SK VIEW)’ 견본주택에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고, 철거 중 발생한 폐자재를 견본주택의 마감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했다.
SK건설은 견본주택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견본주택에 마련되지 않은 주택형도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와 태블릿PC를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홀로그램존과 VR존에서는 단지 소개와 특장점, 세대 평면에 대한 영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업지의 전망과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SK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견본주택이 SK뷰의 상품은 물론 지향하는 가치까지 고객 경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흥 SK뷰' 견본주택은 사업장 인근인 대전시 동구 충무로 259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