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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20년 베트남 최저임금 5.5% 인상…11일 노사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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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20년 베트남 최저임금 5.5% 인상…11일 노사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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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베트남 플러스(Vietnam Plus)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체회의에서 2020년 지역별 최저임금을 5.5%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임금위원회는 정부를 대표하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MOLISA), 기업계를 대표하는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노동계를 대표하는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으로 구성되어있다.

베트남은 5개 중앙직할시와 58개의 성을 1~4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지역별로 상이한 최저임금을 책정하고 있다.

하노이, 호찌민 등 대도시가 포함된 1 지역의 최저임금은 442만VND(190.5달러), 2 지역은 392만 VND(169달러), 3 지역은 343만 VND(148달러), 그리고 4 지역은 307만VND(132.5 달러)이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올해 최저임금이 최저생계비의 95%에 달해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들의 삶을 보다 개선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베트남 상공회의소는 최저임금이 이미 최저생계비의 95%에 달하기 때문에 더 이상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기업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는 최근 몇 년 간 빠르게 경제성장을 해온 것을 감안하여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정부와 노동계의 의견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기업의 지출이 늘어나 고용이 감소하고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 최저임금 인상률은 1~2%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