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상여행] "진도에서 만나는 '프로방스'"

공유
0

[일상여행] "진도에서 만나는 '프로방스'"

대명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19일 오픈…지중해 정취 담은 해양리조트

대명리조트가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19일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색다른 남도의 '프로방스'를 만날 수 있다. 사진=대명리조트이미지 확대보기
대명리조트가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를 19일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색다른 남도의 '프로방스'를 만날 수 있다. 사진=대명리조트
지중해 해안마을 '프로방스(Provence)'를 전라남도 진도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

대명리조트의 17번째 리조트이자 쏠비치 브랜드의 3번째 작품인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19일 그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남도의 태양과 바다를 담은 프로방스 콘셉트의 이 리조트는 총 대지면적 2만2101평(7만3062㎡)에 객실 건물 5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리조트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휴양지인 프로방스를 모티브로 해안선과 건물 배치를 조화시켜 남도의 태양빛을 담았다.

여기에 객실 테라스에서는 바라보는 다도해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며 건물 외관은 클래식한 유럽식 건축양식을 적용, 여유로운 품격을 자랑한다. 또 바닷가에 위치한 휴양리조트 분위기에 맞게 목재 소재를 적극 활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조트 중심부에는 다도해를 배경으로 펼쳐진 원형의 프로방스 광장이 있다. 자유로운 곡선을 활용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태양과 바다의 모습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며 라벤다와 녹차잎이 어우러진 라벤더가든은 노을이 지면 남해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색채의 풍경을 선물한다.

또 라벤더가든을 지나 약 5분 정도 산책하다 보면 '소삼도'를 연결하는 숨겨진 길을 마주하게 된다. 조수 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빠지면 해저 지형이 노출되며 이 길은 매일 약 4시간 정도만 열려 매일 '모세의 기적'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리조트는에는 576개의 객실과 1개 카페와 4개 레스토랑, 인피니티풀과 5개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그중 객실은 크게 3가지로 리조트 454실, 호텔 98실, 노블 24실 등이다. 지형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원지형과 어우러지도록 지어진 건물 내 모든 객실은 오션뷰다.

1개의 카페와 4개의 레스토랑은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씨푸드 등 휴양과 어울리는 요리를 제공한다. 그중 베이커리&카페의 연회홀 쪽에는 24시간 무인로봇까페가 준비된다. 비트앱(B:EAT)과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로봇이 음료를 제조하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다도해와 맞닿을 것 같은 인피니티풀에서는 작은 섬들과 잔잔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은 2개로 구역이 나뉘어 있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약 2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며 남도의 끝에서 조용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바닥분수와 키즈풀, 스파존 등은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스크린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전드 히어로즈'에서는 야구, 축구, 컬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캔디 슬래시(CANDY SLASH)' 등의 콘텐츠도 가득하다. 또 탁구장, 당구장, 오락실 등의 시설은 휴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