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스카이라인이 하이브리드 (HV)이며 고속도로에서 핸들을 놓은 채로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의 로고 또한 5년 전의 것으로 되돌아 갔다.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운전자가 응시하고 있는 차량의 적외선 카메라로 핸들을 조작해 손을 뗀 상태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방향으로 운행하는 형태다. 운전자가 계속 정면만 바라 보거나 눈을 감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또 설정된 속도로 주행 중에 앞차를 따라잡을 필요가 있거나 고속도로에서 카네비게이션 시스템에 설정된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경우 차 안의 차선 변경을 모니터링하면 된다. 차선을 변경할 때는 조향 핸들을 잡고 손 스위치를 누르면 간단하게 차선을 바꿀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상세한 디지털지도와 정교한 센서를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연결함으로써 실현했으며 이 기능들을 결합시킨 세계 최초의 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