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력 갤노트10·갤S11에 ‘사운드 온 디스플레이’ 스피커?...어떤 기술이길래?

갤A60 이어...상단부 베젤 더 얇아져 올(100%)스크린 접근
OLED스크린 뒤 작은 액추에이터가 패널 맨 윗층 진동시켜

기사입력 : 2019-07-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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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상성관계자가 사운드온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를 시연하는 모습. 갤럭시S9플러스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


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달 7일, 늦어도 내년초 내놓을 갤럭시S11에 디스플레이 스피커(사운드 온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이미 삼성전자 갤럭시A60, LG전자 G8에 적용된 기술로서 화면진동을 통해 사용자에게 소리 전달 기능을 제공한다.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내년초 나올 갤럭시S11에 자체 개발한 디스플레이 스피커(오디오캐스팅)기술인 ‘사운드 온 디스플레이(Sound on Display)’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갤럭시S11의 단말기 전면 상단부 베젤은 갤럭시S10플러스보다도 더 얇아질 수 있다.

디스플레이로 소리를 전달하는 스피커 기술은 당초 갤럭시노트10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독일 매체 빈푸투레(Win Future)를 통해 유출된 보도용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노트10플러스 상단 베젤에는 여전히 작은 이어폰·스피커 슬릿이 달려 있어 적용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내년초 나올 갤럭시S11에 사운드캐스팅 스크린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미 LG G8에 크리스털사운드(Crystal Sound)라는 비슷한 기술을 사용했고 화웨이도 P30 프로에 음향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소니도 한동안 TV에서 음향표면(Acoustic Surface)이라는 기술을 사용했다.

중국 비보는 지난해 발표한 넥스(NEX)폰을 통해 스크린 사운드 캐스팅(Screen SoundCasting) 기술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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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보가 지난해 내놓은 넥스폰에는 디스플레이 사운드기술이 들어가 있다.(사진=-졸닷컴)


비보 넥스에서는 유기발광소자(OLED) 패널 뒤쪽에 붙어있는 소형 액추에이터가 전자파 충격을 직접 패널로 보내 그 위의 공기에 파장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음진동으로 사용자의 고막에 전달토록 돼 있다.

비보의 넥스폰 스크린 캐스팅 액추에이터는 스크린의 맨위를 진동시킴으로써 화면 윗부분이 진동해 소리가 나도록 한다.
■사운드온디스플레이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전시회에서 흥미로운 사운드 방출 디스플레이 컨셉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 관계자들은 진동과 뼈 전도(골전도)를 사용하는 패널이 어떻게 청취용 스피커의 필요성을 무력화시키면서 스크린을 단말기 위에서 아래로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운드 온 디스플레이’기술을 갤럭시 S9플러스처럼 보이는 단말기에 적용한 시제품을 선보였다. 발표자는 “우리는 여기서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를 보고 있다”는 농담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독일 빈푸투레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보면 사ᅟᅵᆷ성전자의 사운드스피커 적용 스마트폰을 보려면 갤럭시S11 발표시점인 내년초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삼성전자, 갤럭시A60에는 이미 스크린 스피커 기술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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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중가폰 갤럭시A60에 이미 스크린사운드 스피커 기술을 적용해 놓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A60을 통해, LG전자는 G8을 통해 음향 방출 유기발광소자(OLE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했다.

전송 대역폭은 100~8000Hz대라고 하는데 매우 미세한 진동 때문에 원형 기호가 표시되어 있는 화면 상단의 꽤 넓은 영역에 귀를 갖다 대야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비보는 자사 제품을 다른 베젤리스 스마트폰용 오디오 솔루션과 비교할 때 파워를 보존하고, 음향 손실을 줄이고, 저음에서 고음 음향을 최적화해 더낫고 균형잡힌 오디오 환경을 구현했다고 말하고 있다.

사운드온디스플레이 작동방식은?

우선 소형 여진기(勵振器)/액추에이터를 그 뒤에 배치할 수 있는 유기발광소자(OLED)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LCD 패널은 백라이트 층이 하나 더 있다. 이 때문에 패널 윗층을 스피커 다이어프램(압력 조정 막)으로 사용해 액추에이터에서 스크린을 거쳐 발산하는 작은 전자기 진동을 전달할 수 없다.

실제로 화웨이 P30프로 스마트폰에는 시계 배터리처럼 보이는 두 개의 원형 장치가 있는데, 큰 것은 스크린 맨위의 이어피스가 있어야할 곳에서 대화음을 방출한다. 작은 것은 알림같은 것들을 위해 진동하는 식으로 매우 교묘하게 배치돼 있다.

삼성의 자체 사운드 온 디스플레이 기술도 AMPOLED 디스플레이 뒤에 있는 한 개나 두 개의 작은 액추에이터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중가와 저가형 갤럭시A60,갤럭시M40은 삼성의 이 기술이 가장 먼저 채택된 단말기로서 펀치홀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결합하면 갤럭시 제품군에서 훨씬 비싼 제품들과 올스크린 스마트폰 전선을 구축하게 된다.

이들은 AMOLED 디스플레이 뒤에 있는 아주 작은 액추에이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삼성은 이를 ‘사운드온디스플레이(Sound on Display)’로 광고하지 않고 ‘스크린 사운드 기술’이라고만 말하고 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은 단말기 내부에 스피커를 가지고 있고 작은 스크린 액추에이터 모터는 음성 통화 중에만 디스플레이의 상단을 진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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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빈푸투레를 통해 유출된 갤노트10플러스의 화면 상단에는 가는 이어피스 스피커가 보인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최근 독일의 빈푸투레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사진에는 스크린 윗부분에 가느다란 이어피스(스피커) 슬릿이 보인다. 따라서 사운드 온 대스플레이는 갤럭시S11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사진=이샨 아가르왈)

이 기술이 당장 다음달 7일 발표될 갤럭시노트10에도 적용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최근 독일 빈푸투레를 통해 유출된 갤노트10플러스의 화면 상단에는 가는 이어피스 스피커(사진 위)가 보인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최근 독일의 빈푸투레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사진에는 스크린 윗부분에 가느다란 이어피스(스피커) 슬릿이 보인다. 따라서 사운드 온 대스플레이는 갤럭시S11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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