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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과 아프리카, 경제 이어 軍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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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과 아프리카, 경제 이어 軍협력 가속화

15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서 '평화안보' 포럼 개최…참가자들 中 육해공군 시찰

중국과 아프리카 각국의 군(軍) 및 국방 당국자들이 베이징에서 평화구축과 안보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 15일 시작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과 아프리카 각국의 군(軍) 및 국방 당국자들이 베이징에서 평화구축과 안보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 15일 시작됐다.
중국과 아프리카가 경제에 이어 국방 분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된 '평화안보' 포럼은 중국과 아프리카 각국의 군사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관계자 외에 아프리카 50개국과 아프리카연합(AU)에서 총 100여명의 대표가 참가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측 대표는 개회식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안보 협력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아프리카 측 대표도 중국 측과의 협력 강화에 의욕을 보였다.

포럼은 20일까지 5박6일 동안 열리며, 아프리카의 참가자들은 중국의 육해공군을 시찰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은 ​​아프리카 대륙 북동쪽 아덴만의 서부 연안 요충지인 지부티에 군사 기지를 마련하는 등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